SIDE 1
1. 내강산 좋을시고(김세레나)
2. 보름달(김세레나)
3. 내가 왜 울어(오성일)
4. 백년가약(김세레나)
5. 이별은 눈물(오성일)
6. 춘천호의 밤(이규항)

SIDE 2
1. 괴롭도록 미웠다(박일남)
2. 가을이 오면(박일남)
3. 정든밤(박일남)
4. 빗속의 연가(김상희)
5. 마중길(김상희)
6. 내나이 19세(김상희)